
영화정보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기 및 쿠키영상, 끊임없는 도덕적 딜레마
샅샅이 들여다 본 한국사회의 그릇된 집단주의 영화 내내 도덕적 딜레마들이 산재해있는 영화였습니다. 도덕적인 회의감이 들만한 장면들, 그리고 분명 도덕적이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공감하는 스스로를 느끼며 서글퍼지는 몇몇 장면들이 있어 왜 이 영화가 15세관람 영화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직 사회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보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반, 청소년들은 오히려 저와 반대로 이상적인 방향과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는 씁쓸함이 반(그만큼 제가 참 사회에 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시사회 평도 매우 좋았다는 정보를 얻어서 보러갔습니다. 영화의 연출과 배우들 연기는 모두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 김선영 배우는 어떻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