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마트예약 및 스마트줄서기, 판다월드 푸바오

오랜만에 방문한 에버랜드!

에버랜드 앱을 이용하여 예약하고 줄서기를 하니

보다 빠르고 즐겁게 놀이기구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스마트예약과 스마트 줄서기 방법,

그리고 직접 보고 온 푸바오에 대해 살펴보려합니다.

에버랜드 스마트예약 및 Q패스

에버랜드 앱에서 스마트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예약으로는 종일권 및 스페셜 패키지 등 다양한 이용권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저는 Q패스의 존재를 너무 나중에 알게되어 일반 종일권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종일권의 경우 신규 앱 가입이나 신규 홈페이지 가입에 따른 할인 혜택이 있으며,

소지하고 계신 카드에 따라서도 할인을 받으실 수 있으니 확인하셔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늦게 알게되어 이용하지 못했던 Q패스에 대한 설명은 사진 하단에 이어집니다.

에버랜드의 Q패스는 많은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빠르게 그리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한정된 시간 안에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고 싶어하지만, 긴 대기 시간 때문에 모든 놀이기구를 즐기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Q패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Q패스는 주로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종일권에 합쳐져서 많이 판매되고 있으나 에버랜드의 도장깨기PKG와 워터라이드PKG의 경우 성인 2인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할 때에는 이 패키지를 활용하면 기다리는 힘든 시간을 줄이며 조금 더 즐겁게 놀이동산을 즐길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돈은 더 내게되지만 시간을 아끼게 되므로 요즘같이 후덥지근하고 무더운 날에는 더없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일반 종일권을 구매하여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었네요. 큐패스의 존재를 더 빨리 알았더라면...) 

이용요금의 경우 방문하는 날짜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에버랜드 주차장 예약(발레파킹) 및 요금, 주차팁(할인)

에버랜드 주차장 예약과 요금, 이용방법은 위의 포스팅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에버랜드 스마트 줄서기를 이용하여 놀이기구 빠르게 탑승하기

스마트 줄서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에버랜드의 공식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해야 합니다.

앱을 열면 스마트 줄서기 기능이 표시되어 있으니 이 기능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미리 에버랜드 티켓을 구매한 경우에는 티켓 정보를 앱에 등록해야 스마트 줄서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이 시작됨과 동시에 바로 에버랜드 앱에서 스마트 줄서기를 눌러야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통상 생각하기에 놀이공원 내에 있는 동물원은 자유롭게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에버랜드의 판다월드,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는 꼭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스마트 줄서기를 활용하시기 바랍닌다.

스마트 줄서기에 해당되는 놀이기구는 T익스프레스, 사파리 월드, 로스트 밸리(주로 적용되는 놀이기구)등이며 그 외 기구들은 종종 달라진다고 하네요.

이 때 이후 이용할 놀이기구, 식당 동선 등을 고려하여 계획하신다면 더 알차게 에버랜드를 이용하실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또한 스마트 줄서기로 들어가면 각각의 놀이기구 옆에 A그룹, B그룹으로 나눠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룹이 다를 경우에 한해 동시에 각 그룹마다 한 개씩의 놀이기구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이 성공하면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예상시간이 뜨므로 그 시간에 맞춰 해당 놀이기구 입장 장소로 가시면 됩니다. 스마트 줄서기 시간이 지났을 경우에는 20분 후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므로 앱의 알림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해당 놀이기구에 입장한 후 바로 다음 스마트 줄서기가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동행들이 푸바오에 대한 애정이 많아 판다월드부터 입장하였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서 본 푸바오는 야금야금 대나무를 먹고는 이내 나무위로 올라가 잠들어버렸어요.

귀로 듣는게 아니라 눈으로 보는 ASMR처럼, 평화로운 일상의 모습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묘하게 힐링이 되었습니다. 로스트밸리는 방문한 날 오후에 가봤는데, 초식동물들을 버스를 타고 가볍게 둘러보는 것이라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왼쪽편에 앉으셔야 기린을 가깝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에 간다면 사파리 월드를 꼭 먼저 가보고싶습니다.

 

판다월드를 본 후에 다음 스마트 줄서기를 한 놀이기구를 이용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점심식사를 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마트 줄서기는 오후 2시까지 유효하며 이후에는 현장 줄서기를 통해 놀이기구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 판다 푸바오

2014년 중국 주석 시진핑의 방한 이후 에버랜드에는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새끼인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에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판다입니다. 에버랜드에서 사육 중인 동물들 중 호랑이 남매들과 함께 가장 인기가 높으며, 이름의 뜻은 '행복을 주는 보물'입니다. 하지만 워싱턴 조약에 따라 소유권은 중국 정부에 있어 내년인 2024년에는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2023년 7월 7일에는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이 출산되어 푸바오는 큰언니가 되었습니다. 아빠 러바오를 닮아 애교도 많고 장난이 많은 장난꾸러기 성격인 푸바오는 사육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자라서인지 사람을 좋아하며 애교를 부리는 것이 일상입니다. 현재 독립하여 더 이상 사육사들의 케어를 받지 않지만, 사육사들은 여전히 애정으로 푸바오를 돌보고 있습니다. 푸바오의 자세한 일상은 에버랜드 유튜브에서 살펴볼 수 있다고 합니다. 푸바오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동물농장에 출연한 것을 먼저 보시면 더 좋다고 하네요.(아무래도 방송국에서 만든 것이라 편집과 연출이 잘 되어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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