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액션 영화, 존 윅4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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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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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의 네 번째 챕터가 4월 12일 개봉했습니다. ‘존 윅’은 키아누 리브스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다채로운 액션이 가득한 스릴러 영화이며, 감각적인 액션 장면 외에도 놀라운 비주얼, 잘 짜인 스토리라인으로 흥행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는 네 편의 영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5편 제작 계획은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글에서는 "존 윅" 시리즈 및 네 번째 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작성하자면, 존 윅 네 번째 챕터는 한 개의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존 윅 4



존 윅 시리즈의 간략한 줄거리


존 윅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는 은퇴한 히트맨인 존 윅을 소개합니다. 존 윅은 그의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으며, 그녀가 죽은 후, 그녀는 그의 슬픔을 미리 걱정하여 그에게 선물로 강아지를 줍니다. 하지만 강력한 범죄자의 아들이 그의 차를 훔치고 그의 강아지를 죽이면서 상황은 매우 악화됩니다. 이에, 존 윅은 그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에게 복수를 시작합니다.
2편에서는 자신의 차를 돌려받으러 간 존 윅의 모습이 나옵니다. 차를 탈취한 존의 집에 이탈리아 마피아의 두목 산티노(킬러 세계의 지도층이라고 볼 수 있는 최고 회의의 일원)가 찾아옵니다. 이전에 산티노가 존의 부탁을 들어준 대가로 산티노의 의뢰를 무조건 수행하겠다는 맹세 '표식'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산티노는 존의 피 묻은 지문이 찍힌 메달을 보여주며 자신의 의뢰를 맡으라고 몇 번이고 요구하고 존은 거절했으나, 그의 압박과 주변 여러 사정으로 인해 결국 의뢰를 수행하게 됩니다. 존은 의뢰를 수행하지만 추후 산티노도 죽이게 되면서 그를 노리는 수많은 킬러들과 맞서야 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여기까지가 존 윅 시리즈 3편까지의 내용이며, 이후 상황이 4월에 개봉한 존 윅 4에서 이어집니다. 여러 차례의 죽을 위기에서 살아난 '존 윅'은 드디어 킬러들의 지도층인 '최고 회의'에 합당한 규율을 앞세워 맞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냅니다. 드디어 완전한 자유를 찾을 수 있는 희망이 생겼지만, ‘최고 회의’와 새로운 빌런 '그라몽 후작'은 존 윅의 오랜 친구까지 적으로 만들어 앞세우기 시작합니다. 과연 그는 이 길고 고단한 전쟁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다채로운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

존 윅4는 로튼 토마토미터 95%, 팝콘미터 96%라는 높은 점수로 시작했으며 전반적으로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영화라는 평이 크다고 합니다. 2시간 49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완급 조절을 적절히 하여 영화를 관람하는 내내 지루하다고 여겨질 틈이 거의 없었습니다. 천장에서 촬영하여 마치 게임 영상을 보는 듯한 묘미를 주는 독특한 연출, 파리 개선문에서의 로터리를 활용한 돌고 도는 액션 장면, 육탄전, 총, 자동차 추격전 등 액션 영화에서 나올 수 있을 법한 모든 요소들이 나오는데도 감각적으로 연출되어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독특한 세계관에 알맞은 비주얼을 적절히 배치하여 ‘누아르 영화’가 무엇인지 영화 전체에서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암흑세계의 픽션을 영상 자체로 그려낸듯하여, 디스토피아가 눈앞에 훌쩍 다가온 듯합니다. 어두운 색채가 강렬한 나이트클럽, 활을 활용한 액션을 드러내며 나오는 일본 특유의 분위기, 이탈리아와 파리의 어두운 뒷골목, 그리고 마지막 엔딩에서의 황혼빛을 지우고 드러나는 일출 장면까지 영화 한 편을 보면서도 다양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등장인물


이번 존 윅 4편에서는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견자단이 함께 출연하여 액션 영화의 격을 한껏 더 높인 듯합니다. 또한 이안 맥셰인, 로렌스 피시번 등 기존 배우들이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주며 빌 스카스가드, 샤미어 앤더스 등의 새로운 배우들도 자신의 역할을 매우 돋보이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영화를 보는 몰입도는 더욱더 높아지고 긴장감 역시 놓치지 않게 됩니다.

기존 시리즈 중 역작이라고 불리는 존 윅4편은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였습니다. 다양한 연출 시도가 인상적이었으며, 최근에 본 액션 영화 중 제일 다채로워 보는 내내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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